국토해양부 조사를 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 대상 3119만 필지 중 1000만원 이하인 필지는 1502만7421필지로 전체의 48.3%에 이른다. 1000만원 초과하고 5000만원 이하인 땅은 915만1667필지로 29.3%다. 반면 5억원초과 10억원 이하는 47만1009필지로 전체의 1.5%, 10억원을 초과하는 땅은 38만2168필지로 1.2%에 그쳤다.
1㎡당 1만원 이하는 1300만 필지로 41.7%에 이른다. 1만원을 초과하고 10만원 이하인 필지는 36.8%인 1146만2379필지로 뒤를 이었다. 반면 1㎡당 5000만원을 초과하는 땅은 112필지, 1000만원 초과하면서 5000만원 이하인 땅은 전체 2만3235필지로 0.1%에 그쳤다.
특히 1만원 초과 10만원 이하 필지는 평균 7.36%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100만원 초과 1000만원 이하 필지는 3.13%로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비해 개별공시지가가 상승한 필지는 전체의 85.99%인 2681만7351필지에 이른다. 반면 하락한 비율은 7.93%인 247만2621필지가 전부다. 땅값이 지난해와 같은 땅은 4.74%인 147만9761필지로 보유세도 변동이 없다. 새로 공시지가가 산정된 땅은 전체의 1.34%인 41만6902필지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