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프로축구 대전 시티즌의 마스코트 '대전이'와 '사랑이', 그리고 구단 프런트가 함께 대전의 주요 지하철 역에 나타나 깜짝 홍보를 펼쳤다.
대전이와 사랑이 그리고 구단 프런트는 지난 25일 오전 대전 지하철의 주요 역인 유성온천역, 시청역, 대전역에서 출근길 시민에게 28일 펼쳐지는 대전과 광주FC의 경기를 홍보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지하철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경기 시간과 이벤트 등을 소개하고 이번 경기 입장 시 사용할 수 있는 입장권 할인쿠폰을 배포하는 등 깜짝 홍보를 진행했다.
깜짝 홍보의 대상 경기로 28일 오후 3시에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는 대전-광주 경기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우선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가족 3대가 함께 입장하는 관람객 또는 자녀 3명 이상과 부모님이 함께 입장하는 다자녀가정 관람객에게는 충북 영동산 '대전시티즌 와인'을 선물한다.
또한 경기 전 남문 광장에서는 대전 선수단 팬 사인회, 오월드 뮤지컬 콘서트, 대형 에어바운스 어린이 놀이터 등 즐거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하프타임에는 가족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가족 운동회가 준비돼 있다.
경기 중 진행하는 '세븐스프링스 골타임'에 가장 열광적으로 응원한 구역의 관람객에게 세븐스프링스 식사권을 선물하고, 그 외에도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주유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사진 = 대전시티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