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ㆍ우리ㆍ교보 합자 한국인프라운용 장사 잘했네

2012-05-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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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준영 기자=산은금융지주ㆍ우리은행ㆍ교보생명이 공동출자한 한국인프라자산운용이 앞서 3월 말로 끝난 2011회계연도 영업이익ㆍ순이익을 모두 전년대비 60% 내외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인프라자산운용은 2011회계연도(2011.4~2012.3) 감사보고서를 통해 영업이익 50억6200만원, 순이익 37억81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60.56%, 순이익은 59.56% 증가했다.

내부 관계사를 통한 수익은 산업은행 4억3300만원 등 모두 9억8400만원으로 순이익 대비 26% 이상으로 집계됐다.

한국인프라자산운용은 2003년 10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의해 인프라펀드 전문 자산운용사로 국내 첫 설립됐다.

현재 사회기반시설사업인 도로나 철도, 항만, 발전 부문에 투자하는 펀드를 주로 운용하고 있다.

이 회사 최대주주는 산은금융지주로 84.16% 지분을 출자했다. 우리은행ㆍ교보생명이 각각 나머지 9.90%, 5.94%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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