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유럽경기 생각보다 나빠…삼성에는 큰 영향 없을 것”

2012-05-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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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3주 간 유럽 출장을 떠났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24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2일 스페인으로 출국한 지 3주 만이다.

이 회장은 이날 귀국한 자리에서 기자와 만나 유럽 경기 상황에 대해 “생각했던 거 보다 조금 더 나빴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유럽경기 악화가)삼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냐”는 질문에는 “유럽 경기 악화로 우리 수출이 조금 영향이 있겠지만 우리(삼성)에게 직접적인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다음은 이 회장과 문답 전문

Q: 유럽 어느 나라를 방문했나?
A: 이태리,불란서등 몇몇해서 제일 어려운 나라 서너군데 다녀왔다.



Q:유럽이 어렵다는 데 직접 느껴보시니까 어떤가?
A:생각한 것 보다 조금 더 나빴던 것 같다.



Q:삼성에는 영향이 있나?
A:수출에는 조금 영향이 있겠지만 우리에게 직접적인 큰 영향은 없는 걸로 생각한다.



Q:일본을 방문하신 걸로 알고있는데 누구를 만나서 어떤 말씀을 나눴나?
A:일본에서도 여러사람을 만났는데 옛날과 달리 일본도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고 또 여전히 어려움이 올 것이라고 걱정을 많이 하고 있더군요. 전반적으로 사람들이 일하기 싫어하고 나라의 복지를 많이 기대하고 이런 점에서 유럽이나 일본이 다 어렵게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Q:다음출장은 언제 가나?
A:7월에 올리픽 참가를 위해 영국에 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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