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 자전거의 이유 있는 변신'

2012-05-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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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평구, 방치 자전거 일제 정비<br/>버려진 자전거 수리 후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무상 제공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무단으로 방치된 자전거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선다.

24일 구에 따르면 주요 도로변의 공공장소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로 인해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자전거 이용자의 통행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무단방치 자전거를 정비하기로 했다.

우선 지하철역 주변과 상가밀집지역, 공원 등 무단방치 자전거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1차 안내장(스티커)으로 자진 수거를 유도하고, 안내장 부착 후 10일이 경과되면 구가 수거해 임시 보관 장소에 자전거를 보관한다.

구는 관련 법률에 따라 처분공고기간 후에도 찾아가지 않은 자전거는 부평지역자활센터장에서 고쳐 부평구 지역아동센터를 통해서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방치 자전거 수거 등에 관한 문의는 부평구 기후변화대응과 자전거팀(032-509-802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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