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선 연구원은 "5월 들어 코스피가 8.7% 빠진데 비해 현대제철 주가는 17.2%나 하락했다"며 "하반기 철강시장에 대한 우려와 환율 급등 등을 감안하더라도 지나치다고밖에 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일본 철강사들이 5월 들어 철강가격 인상에 나서는데다 일본 철강 수요가 자동차 생산량 증가와 맞물려 늘어날 것”이라며 “유럽 재정위기로 업황 전망이부정적이지만 실제로는 수요 회복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제철은 고로 발전 열원으로 사용 가능한 고로가스 판매로 전기료를 충당한다”며 “전기료가 오를 경우 고로가스 판매 가격도 올라 전기료 인상에 따른 원가가 상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