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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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무선충전기술 상용화에 따른 성장 기대감에 무선충전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크로바하이텍은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4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88%(675원) 오른 5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 미래에셋, 대신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어 알에프텍도 10.66% 오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랜텍(7.69%) 켐트로닉스(7.35%) 와이즈파워(6.25%) 등도 오름세다.

이상윤 동양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내에는 삼성전자,LG 전자 중심으로 최신형 휴대폰용(갤럭시 S2, 옵티머스 LTE2) 무선 충선기 시장이 개화되고 있다”며 “WPC(무선전력위원회)의 기술 표준화 인증인 Qi 인증을 받은 제품은 어떤 제품이라도 브랜드와 모델에 상관없이 공통된 무선충전이 가능한데 현재 삼성전자는 공진유도방식의 비표준화 제품을 판매하고 있고, LG 전자는 자기유도 방식의‘Qi’인증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크로바하이텍은 코일 부문에 있어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로 현재 글로벌 건전지 제조업체로의 대규모 ‘QI’인증 무선충전기 납품 계약이 임박해 있다”며 “반제품 형태의 무선 충전기 납품을 위해 국내 업체들과의 미팅이 이어지고 있어 무선충선 시대 개막에 따른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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