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이같은 이유를 들어 캘리포니아 산호세 연방법원에 150억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용자들은 "페이스북이 계정에서 로그아웃 한 이용자들의 인터넷 이용까지 추적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불만은 2011년과 2012년 초에 10여개 주에서 개인피해소송으로 제기됐는 데 이번에 21개 소송이 합쳐져 집단소송으로 발전하게됐다.
피해자측 변호사들은 소송을 제기한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각 1만 달러의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승소한다면 전체 보상액은 150억 달러(17조5000억원)에 이른다.
빌리 머피 변호사는 "프라이버시 권리를 가볍게 생각하는 회사들에 보상을 받아내는 것이 주의를 환기시키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