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는 전 세계 110개국의 229개 은행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사 보고서는 세계 무역이 올해 5.2% 늘어나고 내년에는 7.2%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신흥국 경기 호조로 세계 무역은 6.6% 증가했으나 연말에 둔화했다. 유로국 수출 물량은 지난해 5.9% 감소했다.
ICC는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 위기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면서 “이를 수습하지 않으면 무역 금융에 큰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했다.
보고서는 은행의 가장 큰 불안 요소는 무역 금융 재원 고갈이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