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9.7% 증가한 81억원으로 당사 및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였다”며 “삼성전자의 AP(Application Processor) 파운드리 강화가 지속되고 있어 삼성전자의 AP 및 비메모리 후공정(WLP; Wafer Level Package) 외주를 과점하고 있는 네패스의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찬 연구원은 “당사는 견조한 삼성전자 AP 등 비메모리 수요를 반영하여 네패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각각 8.2%, 27.0% 증가한 633억원, 103억원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 TSMC가 28nm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사이 삼성전자의 28nm 양산이 본격화될 경우 애플 외에 AP 파운드리 신규 고객 확보(엔비디다, AMD 등)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AP 파운드리 신규 고객 확보는 네패스의 비메모리 후공정 수주 증가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하반기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28nm 양산은 또 한번의 모멘텀이 될 수 있다”며 “2012년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RFS) 개별 기준 하반기 영업이익은 263억원으로 상반기 185억원 대비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