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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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가 확정된 GM의 새 소형 SUV '트랙스'. (한국GM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GM의 새 소형 SUV ‘트랙스(Trax)’의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가 확정됐다.

한국GM은 GM이 차세대 글로벌 소형 SUV 쉐보레 트랙스를 오는 9월 파리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후 내년 상반기에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올 연말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첫 출시한 후 내년까지 전 세계 140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게 GM 측 계획이다.

현재 한국GM의 RV 라인업은 다목적차(MPV) 쉐보레 올란도와 중형 SUV 쉐보레 캡티바 2종이다. 내년 상반기 트랙스가 출시되면 RV 라인업은 3종으로 늘게 된다. 아직 구체적인 제원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으나 기아차 ‘쏘울’과 비슷한 모델로 포지셔닝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쏘울도 ‘트렉스터’란 이름의 후속 콘셉트카가 공개돼 있다.

매리 바라(Marry Barra) GM 제품총괄개발 수석부사장은 “GM SUV 세그먼트에 새롭게 합류한 실용적 제품”이라며 “전 세계 다양한 고객층 요구를 충족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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