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출범한 '서구희망복지지원단'은 사례관리 위기가정의 정서적 태도 변화와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긍정적 자아상을 회복해 위기에 처한 가정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관내 지역자활센터 화초사업단에게 협조를 요청, 힘들고 지쳐가는 취약계층에게 작은 행복을 줄 수 있는 화분을 무료로 제공했다.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 화초사업단은 서구희망복지지원단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 들여 정성껏 기른 화분 300본을 전달하여 위기 가정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주고자 직접 구청으로 전달하였고 희망복지지원단의 손길을 통해 각 가정으로 화분이 전달됐다.
화분을 전달 받은 한 독거노인은 “나에게도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주는 분이 다 있다니, 꽃을 받아 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잘 길러서 오래도록 꽃을 피워 보겠다”며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