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지구를 위한 녹색 손길 ‘내가 먼저’

2012-04-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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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지구의 날, 자전거 행진·포스터 그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제4회 기후변화주간(4.18~4.24)을 맞아‘지구를 위한 녹색손길 내가먼저’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일(금) 지구의 날(4.22) 기념행사에서는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9개 기업(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1.1.2day(한달에 한번 자전거 또는 두발로 다니자) 시민실천단 발대식과 선포식, 정왕역 공영자전거대여소 한국산업기술대학과 시흥스마트허브 정원산업 직원의 정왕역 공영자전거대여소 자전거이용 카드 발급식을 가졌다.

또한 ‘자전거와 함께하는 신나는 출근길.출근길’ 행사를 개최해 김윤식 시흥시장, 장재철 시흥시의회의장이 시민 100여명과 함께 정왕역에서 소망공원까지 자전거 행진을 벌였다.

이 외에 에너지를 절약한 만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 제도와 그린카드 홍보, 기후변화 사진전 등이 있었으며 22일 ‘지구의 날’에는 오후 8시부터 8시 10분까지 10분 동안 아파트, 주택 등 각 가정내 전기스위치를 끄는 소등행사를 가져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했다.

한편, 18일부터 25일까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구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2012 지구사랑 포스터 그리기’ 행사가 진행됐다.

‘지구사랑 포스터 그리기’는 군서초등하교 외 14개교가 참여해 총 69편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30일)를 통해 5월 중 시상·전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많은 시민들에게 전파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녹색생활 실천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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