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 6월 입주… 총 5200여가구 ‘규모가 다르네’

2012-04-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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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주거 중심지 위치… 금정산·낙동강 등 주거환경 쾌적

올 6월 입주를 앞둔 부산 '화명 롯데케슬 카이저' 아파트 전경.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롯데건설이 지은 총 5200여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대단지 부산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가 6월 집들이를 시작한다.

지난해 3월 청약에서 평균 11.38대 1, 최고 1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던 이 단지는 향후 입주 완료 시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부산시 북구 화명동에 위치한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는 48개동, 총 5239가구(전용면적 59~171㎡) 규모로 구성됐다.

화명동은 부산 북구의 대표 주거 밀집지로 금정산과 낙동강이 양편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부산지하철 2호선 수정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며, 남해고속도로와 신대구~부산간고속도로 대저 분기점 이용도 쉽다. 단지 내에는 명덕초·화명중이 자리했고, 유치원도 신설될 예정이다. 낙동고와 금명여고도 인접했다.

단지는 지상 주차장을 최소화하고 탑상형·판상형 혼잡배치로 개성 있는 스카이라인을 연출했다.

내부에는 부산 용두산 공원 1.5배에 달하는 규모의 조경 면적이 들어섰다. 테마공원, 중앙공원과 2.3㎞의 순환형산책로와 1.9㎞의 자전거도로 등이 조성됐다. 단지와 걸어서 10분 거리에는 화명지구 생태하천으로 꾸며진 낙동강 유역이 위치했다.

부산 단일단지 최대규모 커뮤니티시설에는 6개 레인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사우나·스크린 골프장·장난감 도서관·북카페 등이 설치됐다. 양산부산대 병원과 협약 운영되는 헬스케어센터도 있다.

각 가구 거실에는 아트월을 비롯해 수납·인테리어 효과를 갖춘 거실장과 친환경 온돌마루 바닥재를 시공했다. 방문자 확인 및 통화가 가능한 홈네트워크시스템이 설치됐다.

주방은 가스오븐레인지·식기세척기·쌀통 등과 행주·도마살균기,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갖췄다. 욕실에는 고급 비데·바디샤워기·고품격 욕실장이 마련됐다. (051)361-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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