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대구은행은 26일 본점 영업부에서 세계적인 절삭공구업체 대구텍의 모셰샤론(Moshe Sharon) 사장을 영업부 명예부장으로 위촉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구은행 명예지점장(부장) 제도는 2002년부터 기업체 대표, 법률계, 의료계, 교육계 등 지역 경제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을 명예지점장 및 부장으로 위촉해 1년간 소속 영업점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교량역할을 수행한다.
대구텍은 워렌버핏이 한국에서 유일하게 투자한 회사로 유명하며 세계시장에서 3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기업으로, 최근 제2공장 준공해 생산규모가 향상되어 매출규모 1조 원 이상 달성을 예상하는 세계적인 절삭공구 업체다.
외국인 최초 명예부장으로 위촉된 모셰샤론 사장은 대구은행 금융박물관, 웰빙센터 등을 방문해 한국금융문화를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영업부 객장에서 어깨띠를 두르며 고객응대를 맞이하는 등 적극적인 명예부장 활동을 펼쳤다.
위촉된 명예지점장에게는 3년간 대구은행 우수고객 최상위 등급인 로얄고객의 우대서비스가 제공되고, 대구은행이 주선하는 각종 이벤트 행사에 최우선 초청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대표기업인 대구은행과 대구텍이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