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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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채권추심 전문직 공무원을 채용, 지방세 체납징수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내달부터 채권추심 전문직 공무원 2명을 채용, 지방세 담당공무원과 함께 합동 체납징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징수활동을 통해 총 체납액 152억 중 76억원을 징수한다는 목표다.

또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특별관리체계를 운영하는 한편 체납자 책임담당징수제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세 총 체납액의 37%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체납액 징수를 위해 매주 주·야간 자동차 번호판 영치활동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체납자 재산압류와 공매처분, 채권 압류·추심, 관허사업제한 등 다양한 행정제재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를 지방세 체납액 특별징수의 해로 정하고 체납 입소에 나설 계획”이라며 “세금 납부는 국민의 의무로서 납세형평을 위해 의무 불이행자에 대한 강제징수가 불가피한 실정이며, 체납자들의 자진납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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