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첫 담화 ‘노작’ 규정…그 뜻은?

2012-04-2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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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북한이 지난 6일 노동당 간부들을 상대로 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담화를 20일 ‘노작(勞作)’으로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조선말대사전에 따르면 ‘노작(勞作)’은 “노동계급의 혁명이론 발전에서 커다란 이론·실천적 의의를 갖는 고전적 저서를 이르는 말”을 뜻한다.

최태복 북한 노동당비서는 당기관지인 노동신문에 ‘당의 유일적 영도체계는 우리의 생명’이라는 글을 게재해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불후의 고전적 노작을 받아안고 격정과 흥분을 금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김 1위원장의 담화를 노작으로 표현한 ‘조국보위와 강성국가건설에서 기수, 돌격대가 되리’ 등의 개인필명의 글들도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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