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8일부터 서류와 면접심사 등을 통해 선정된 총 10명의 특별전 큐레이터는 김아람(24), 김용민(34), 김정은(27), 백아영(28), 송지민(30), 안지선(26), 이훈석(28), 최지영(33), 함선재(32), 허나영(31)씨로 20대가 5명, 30대가 5명.
최종 선정된 10명의 큐레이터들은 미술(3명), 인문학(3명), 사회과학(1명), 건축학(1명), 문화재복원학(1명), 문화매개학(1명) 등 다양한 영역의 전공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조직위는 오는 21일 10명의 큐레이터들의 첫 번째 기획회의를 열고 전시기획 의도와 2012부산비엔날레 전시주제에 대한 설명 그리고 전시장 답사 등 2012부산비엔날레 특별전의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이날 모임에는 2012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인 로저 M. 뷔르겔(Roger M. Buergel)이 직접 참여,부산비엔날레의 전시주제와 기획방향과 10명의 큐레이터들이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조언을 할 예정이다.
2006부산비엔날레 바다미술제 전시감독을 역임한 독립큐레이터 류병학(아트센터 나비 고문)씨가 큐레이터 멘토로 나선다.
젊은 큐레이터들의 배움의 정원이 될 '2012부산비엔날레 특별전'은 본 전시와 같은 기간인 오는 9월 22일부터 11월 24일까지 부산문화회관과광안리 미월드, 부산진 역사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