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키 촌 부총리를 비롯한 캄보디아 측 인사 300여명과, KRX 김봉수 이사장을 비롯해 유재훈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 우주하 코스콤 사장 등 국내 관계기관의 고위층이 참석해 축하했다.
KRX는 지난 2006년 11월, 캄보디아 정부와 증시개설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전문인력 양성교육과 증시제도 자문을 제공했다.
또한 코스콤과 협력해 캄보디아에 적합한 IT시스템을 개발해 제공했다.
KRX는 그 대가로 캄보디아 증권거래소의 지분 45% 취득 및 이사회 참여(7명 중 3명) 등을 통해 캄보디아 증권시장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캄보디아 증시 개설은 KRX가 신흥시장 증시개설 사업을 추진한 이래 지난해 1월 라오스에 이어 두 번째로 해외에서 합작 증권시장 개장에 성공한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