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덕산하이메탈은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3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8%(550원) 오른 2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 모건스탠리, 미래에셋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덕산하이메탈에 대해 이익 수준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고 현재 주가 수준은 OLED TV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절대 저평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부터는 덕산하이메탈의 주가 수준이 고평가됐다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며 “동사는 올해 영업이익 470억원과 당기순이익 430억원 수준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이는 2012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 17.3배 수준이며 2013년 기준으로는 13배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준두 연구원은 “덕산하이메탈은 그동안 소형 AM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용 HTL(Hole Transfer Layer)을 독점적으로 공급해왔다”며 “최근 CS엘솔라(비상장)라는 경쟁업체가 시장에 진입하였지만, 여전히 9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AMOLED패널은 CES2012를 기점으로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55”급 대형 TV용에도 탑재될 것”이라며 “덕산하이메탈은 TV용 시험생산라인(PILOT LINE)에도 유일하게 유기재료를 납품하고 있어 향후 TV용 재료를 공급할 가능성도 어떤 업체보다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