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서 공부해봐야…" 안동서 여중생 투신

2012-04-18 08:05
  • 글자크기 설정

"학교서 공부해봐야…" 안동서 여중생 투신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안동에서 여중생이 아파트에서 투신했다. 

17일 오후 7시45분께 안동시 송현동의 한 아파트 1층 현관에 중학교 2학년 김모(14)양이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양은 '학교에서는 45분 동안 앉아있는 훈련만 한다'며 '공부를 해봐야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에는 공부의 고충을 토로하는 내용만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양이 아파트 15층 창문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부모, 친구,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투신 경위를 수사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