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북도는 도내 관광숙박시설 이용객은 1·4분기에 내국인 60만3405명, 외국인 1만1554명 등 모두 61만49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1만3230명(내국인 50만5303명, 외국인 7927명)보다 10만1730명이 증가한 수치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195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1889명, 미국 877명, 기타 6829명 순이다.
숙박객이 증가한 이유는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그동안 꾸준하게 추진한 해외마케팅을 통한 유치전략이 올해 들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전북도는 관광객의 숙박 편의 제공을 위해 중저가 숙박시설 개선사업 추진 및 시설 확충, 신규 관광숙박시설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