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광주 개막전… 기아차 마케팅도 ‘와인드업’

2012-04-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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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홈런존' 마련… 시구 에스코트차로 꾸민 '레이EV'도 첫 선

기아차가 11일 광주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 '야구 마케팅'을 시작한다. 사진은 이용규(왼쪽) 등 기아차 선수들이 레이 홈런존을 배경으로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 기아차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기아차가 자사 프로야구단을 이용한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기아차는 11일 저녁 광주에서 열리는 기아 대 삼성 경기서 ‘V11’ 달성을 기원하는 다양한 현장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고 이날 밝혔다. 우선 외야에 ‘레이 홈런존’을 마련, 이 지점에서 홈런이 나올 때마다 해당 선수에 50만원, 광주시 체육회에 50만원씩을 전달키로 했다. (총 10회)

또 개막전 시구자 에스코트 차량으로 경형 전기차 ‘레이EV’를 선보인다. 시구 에스코트 차량에 걸맞게 특별히 디자인됐다. 5회가 끝난 클리닝 타임 땐 쏘울 캐릭터의 달리기 시합도 펼쳐진다. 문자로 우승자를 맞추는 선착순 5명에겐 상품도 지급된다.

기아차는 “기아 타이거즈가 올 시즌 통산 11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야구팬과 함께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기아차는 올 3월 KBO와 후원 조인식을 갖고 팀 뿐 아니라 올스타전과 한국시리즈 MVP에 부상 차량을 제공하는 다양한 ‘야구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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