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작년 물가상승률이 높았던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고공행진 중인 유가로 인해 물가가 대폭 떨어지긴 힘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배럴당 평균 122.49달러로 2월보다 6.31달러 올랐다. 이에 따라 국내 보통 휘발유값은 리터당 2046.02원으로 전월말 2006.14원보다 약 40원 올랐다.
기획재정부는 3일 복지 TF 3차회의 결과를 통해 정치권의 복지공약에 따른 소요예산 규모를 공개한다.
지난 2월 정치권 복지공약을 다 실행하면 앞으로 5년간 최대 340조원이 들 것이라는 분석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이미 각당의 공약이 확정된 만큼 이를 토대로 보다 정확한 규모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한은이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국회에 제출하는 통화신용정책 보고서가 오는 2일 공개된다. 고유가, 중국 경기둔화 논란, 국내 가계부채 등 국내외 경제 현안에 판단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한은의 견해를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 한은은 3일 외환보유액을, 기획재정부는 5일 최근 경제동향 4월호(그린북)을 발표한다. 금융감독원은 4일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