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김어준 강연 자체 할 수 없는 것은 아냐" 해명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의 진행자인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총선기간 동안 강연을 할 수 없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강연 자체를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고 31일 해명했다.

김 총수는 최근 한 인터넷방송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기간 동안에 김어준과 주진우가 대학 강연을 하는 것은 김용민 노원구 갑 후보가 ’나꼼수‘와 하나이기 때문에 그 자체가 선거운동’이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논란이 일자 선관위 관계자는 “강연이나 행사 참석 자체를 금지하는 것은 아니다”며 “강연 내용이 특정 후보를 지지할 경우에는 선거운동에 해당돼 선거법 위반이 되니 주의해달라고 당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