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착공해 2009년 12월 준공한 청수택지개발사업지구내 택지분양이 지난해 활기를 띠면서 이날 현재 전체 670필지 가운데 624필지가 분양돼 93.1%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이맘때의 분양률은 36.7%에 그쳤다.
용도별로는 근린생활용지(35필지 1만5076㎡), 공동주택용지(7필지 23만4766㎡), 학교용지(3필지 3만8079㎡)가 분양이 완료됐으며 단독주택용지는 545필지 12만6915㎡ 가운데 97.3%(533필지 12만3512㎡)가 분양됐다.
상업용지(48필지 4만6016㎡)는 66.7%, 공공청사용지(9필지 9만1401㎡)는 44.4%, 업무시설용지(5필지 1만2428㎡)는 80%, 주차장 용지(11필지 1만4506㎡)는 9.1%, 기타 71. 4% 등으로 집계됐다.
지지부진하던 청수지구 택지분양이 활기를 띤 것은 법원과 검찰 청사의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반쪽 우려를 낳던 행정타운 조성이 완료되게 되었으며 단독주택 가구수 제한 규정 폐지 등 정부의 부동산경기 활성화 방안 발표에 힘입은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