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작가 문순태의 대하소설 ‘타오르는 강’이 전9권으로 완간됐다.이 소설은 19세기 말 전라도 영산강 지역을 배경으로 노비세습제 폐지에서 시작해 동학농민전쟁, 개항과 부두노동자의 쟁의, 1920년대 나주 궁삼면 소작쟁의 사건,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에 이르기까지 반세기에 이르는 격랑의 근대사를 민중의 이야기를 통해 풀어나간 작품이다.소명출판. 각권 320-408쪽. 각권 1만5000원-1만7000원.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