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기아차에 흡음재 등 내장재를 납품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사 대한솔루션의 미국 조지아 공장에 16일(현지시각) 화재가 발생, 절반에 가까운 생산설비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곳으로부터 직서열 방식으로 납품받는 기아차 조지아 공장의 생산도 중단됐다.
기아차는 한국에서 항공편으로 해당 부품을 공급받아 오는 21일부터 생산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단 언제쯤 화재 복구 후 정상 조업을 재개할 수 있을지는 현재 파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아차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는 옵티마(K5), 쏘렌토(쏘렌토R) 등 기아차 현지 전략모델과 현대차 싼타페를 생산하고 있다. 연간 생산량은 약 30만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