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산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본부ㆍ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국비확보추진단'을 구성하고 2013년도 투자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에 나선다.
시는 추진단 구성과 함께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부산시, 부산발전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산업클러스터 등 전문가그룹으로 '신규사업개발 TF'를 꾸려 정부 부처 업무계획 검토와 분석을 통해 타 시ㆍ도보다 우위에 있는 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특히 시민 생활과 연관된 국가시행 대형 국책사업은 물론 전략산업과 미래산업,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발굴키로 했다.
또 학계 등 지역 전문가와도 협력해 논리 개발과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확보하는 등 새로운 사업발굴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추진해오던 부산 외곽순환 고속도로와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에 대해서는 해양항만청 등 지역 관계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계획공정에 맞게 최대한 사업비를 확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새롭게 발굴된 사업은 국비 신청기한인 5월 말까지 사업별 팀장(본부장, 실ㆍ국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국회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