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인천시당 총선 공약 제시 선거체제 돌입

2012-03-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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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민주통합당 인천시당은 제19대 총선 공약을 내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산층과 서민의 삶 개선, 지역균형발전 실현, 환경과 문화의 조화 실현 등을 주요내용으로 이번 총선 공약의 3대 방향으로 정했다.

또 경제·일자리, 문화·체육과 지방자치, 도시개발·환경, 복지·의료, 교육·보육 등 5대 분야에 걸쳐 50대 공약을 내세울 예정이다.

시당은 이날 회견을 통해 경제·일자리 10대 공약과 문화·체육과 지방자치 7대 공약을 발표했다.

경제·일자리 부문에는 서해평화협력지대 구축, 남북 간 경제협력 강화,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국가투자와 지원 확대, 항만시설·배후단지 확충과 배후지역내 수출제조단지 조성 등의 공약이 담았다.

또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의 영업시간 규제강화, 비정규직 차별철페와 정규직 전환, 대기업 청년고용 의무할당제 도입,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친환경 농업·도시 농업 확대 추진 등도 포함됐다.

문화·체육과 지방자치 분야에는 인천아시안게임 국비지원 확보와 남북 공동개최 추진, 문화도시 인천을 위한 창작문화 공간 조성, 시민참여 문화예술활동 지원, 남·중·동구를 잇는 전통문화 거리 조성, 지방의회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 법제화 등이 제시됐다.

인천시당 관계자는 “이번 총선은 현 정부와 새누리당의 정책실패를 심판하는 선거”라면서 “나머지 세부공약들은 매주 수요일 2차례에 걸쳐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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