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계보건기구(WHO)와 보건복지부는 한의학을 ‘Traditional Korean Medicine(TKM)’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국제학술지에서도 ‘Korean Medicine’을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한의협 관계자는 “세계 전통의학 시장은 중국의 중의학, 인도의 아유르베다, 일본의 캄포, 베트남의 월의학 등 국가별 브랜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한의학이 이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안정성·유효성 확보와 함께 차별화된 명칭 사용이 필수적이다”며 명칭 변경의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