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시리아 반정부 시위가 시작한 지난해 3월 이후 지금까지 외국으로 탈출한 주민이 3만명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와 dpa 통신이 유엔난민고등판무관(UNHCR)의 발표를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NHCR 발표을 보면 시리아인 약 2만3000 명이 터키 남부 지역의 난민 캠프에서 지내다가 이 가운데 1만명은 시리아로 되돌아갔다. 또 시리아인 1만2000명 이상은 레바논으로 피신했고 7000여 명은 요르단으로 탈출했다. 집을 잃은 시리아 주민도 약 20만명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