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뉴스캐스트에 악성코드가 발견되면 해당 언론사 기사의 노출을 1~2시간 가량 제한해 왔다.
지난 5일부터는 악성코드 차단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출 제한 시간을 35시간으로 늘렸다.
앞서 네이버는 악성코드 발생을 이유로 8개 언론사에 뉴스캐스트 노출을 차단했다.
이에 대해 4.11 총선을 앞두고 유례없는 장기간 차단은 정치적 배경이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이 나왔다.
이날 NHN은 “총선을 앞두고 규정을 악용하는 해커들로 인해 이용자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악성코드 관리 기준을 강화했다”이라며 “논란이 되고 있는 만큼 새 악성코드 관리 기준의 적용을 당분간 유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