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외국인학교 설립 타당성 연구 착수

2012-03-13 09:08
  • 글자크기 설정

충남도, 외국인학교 설립 타당성 연구 착수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충남도가 외국인학교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한다.

13일 충남도가 외국인 근로자·교원 증가로 학교 수요가 늘었고 외국인 투자기업, 대기업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충남발전연구원에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가 참고한 2009년 법무부출입국 외국인정책통계연보에 따르면 충남 북부 4개 시·군(천안·아산·서산·당진)의 외국인 초·중·고생은 862명으로, 광주·대구·포항 등 비교 가능한 지역에 비해 많게는 4.8배 더 많았다.

충남발전연구원은 설립 타당성 및 파급효과와 함께 설립 규모, 후보 지역, 추진·운영 주체 선정 방안, 도입 모형 등을 분석하게 된다.

외국인(국제) 학교 설립은 충남도가 최근 4.11 총선과 연말 대선의 공약에 반영토록 선정한 지역현안 99개에 포함됐다.

도는 7월께 나오는 용역 결과에서 설립의 타당성이 입증될 경우 정부의 허가와 투자를 끌어내는 등 설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