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3월 실적이 관건 <우리투자證>

2012-03-13 06:1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3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봄상품 매출 회복으로 3월 매출성장률이 1, 2월 대비 상승하고 있는 점은 고무적으로 평가되며 동 추세가 유지될 경우 올해 1분기 매출성장률은 10%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HOLD(유지)'.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3월 현재까지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10%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당사 기대치대비 약 5%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윤효진 연구원은 “해외 명품과 SPA(GAP 및 바나나리퍼블릭) 브랜드들은 전년동기대비 약 15% 성장한 것으로 파악되나, 국내 브랜드 성장률이 아직 회복되지 못했다”며 “자연주의는 전년대비 10% 가량 성장했으나 보브 및 지컷 등 국내 여성 브랜드 성장률이 약 6~7% 수준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단, 봄상품 매출 회복으로 3월 매출성장률이 1, 2월 대비 상승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수준인 7.2%로 예상돼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10% 성장 중으로 이를 고려할 때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100억원(전년대비 +12%), 영업이익 150억원(전년대비 +11.9%) 수준”이라며 “3월 이후 매출성장률이 확대된다면 마진이 높은 봄 신상품 매출 비중 강화로 영업이익률도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