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은 철도 과학기술인의 연구개발 의욕 고취와 연구원들의 철도기술문화에 대한 의식 향상을 위해 지난해 제정돼 올해 첫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자에게는 포상금과 최우수 연봉등급, 주요 연구활동 시 연구비 우선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 박사는 ‘노후화된 자갈궤도의 유지보수 절감을 위한 포장궤도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그는 중앙대 토목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지난 1995년부터 철도연에서 궤도토목 분야를 연구 중이다. 또 효율적 연구기획을 통한 기술이전(4건), 기술사업화(7건), 기술료수입(4건), 신기술 인증 NET(3건), 국내외논문(25건), 특허출원 및 등록(11건)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2011 대한민국기술대상에서 ‘산업기술진흥유공 포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KRRI 우수연구상에는 신소재틸팅열차시스템연구단 고태훈 선임연구원, 신교통연구본부 김정석 선임연구원, 고속철도연구본부 박준혁 선임연구원이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