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0년 고시된 `2025년 인천도시기본계획‘ 중 2025년 인천 인구를 370만명에서 340만명으로 수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인구의 자연적 증가분과 사회적 증가분을 고려한 결과, 현재 285만명에 이르는 인천시 인구가 2015년에는 295만명, 2020년 310만명, 2025년 340만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인구지표를 축소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지역 가구당 인구는 현재 2.65명에서 2025년 2.5명으로, 고용률은 59.4%에서 65.5%로, 대중교통분담률은 52.3%에서 65%로, 1인당 공원면적은 8.9㎡에서 13.84㎡로, 4년제 대학은 9곳에서 15곳으로 늘어날 것으로 파악, 2025년 계획지표를 재설정했다.
도시공간구조는 동인천ㆍ구월ㆍ부평을 3주핵으로 송도ㆍ영종ㆍ청라ㆍ검단을 4부핵으로 정해 단핵도시에서 다핵도시로 인천의 공간구조를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인천시 도시기본계획은 관련 법에 따라 시 도시계획위원회 상정을 거쳐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5년마다 수립된다.
이에따라 인천시는 오는 5월까지 시민공청회를 열고 시의회 의견을 청취한 뒤 9월까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