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 수도권 입주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임대·보금자리 제외)는 총 7만2644가구로, 이중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은 4만4648가구(61.46%)로 집계됐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시(3232가구), 남양주시(1931가구), 의왕시(1582가구)에서 대규모 입주가 진행된다.
고양시는 삼송지구에서 A22블록 호반베르디움 1426가구가 10월 입주 예정이다. 삼송지구는 일산선 전철 삼송역을 이용해 서울 진입이 쉽다.
남양주시 별내지구에서는 A16-1블록 신안인스빌 874가구가 10월 입주를 진행한다. 경춘선 별내역이 올해 말 개통될 예정으로 경기 동북부권이나 도심 생활권인 수요자가 관심가질만 하다.
의왕시는 내손e편한세상 1582가구가 전체 입주물량이다. 총 2422가구 중 전용 59㎡와 84㎡가 각각 485가구, 1097가구다. 평촌신도시와 인접했고 강남 접근성도 줗다. 입주는 11월 예정이다.
신도시는 광교가 3727가구로 가장 많고, 김포한강신도시 2232가구, 파주운정신도시 1849가구 등이다.
광교에서는 A12블록 광교자연&힐스테이트(1764가구), 김포한강신도시 Aa-7블록 호반베르디움이 각각 12월과 6일 입주한다.
서울에서는 성동구가 2315가구로 가장 많고, 동작구 2천54가구, 서대문구 2천14가구 순이다.
성동구는 옥수동 래미안 옥수리버젠 총 1821가구가 12월 입주를 앞뒀다. 동작구에서는 상도동 상도엠코타운1차 1559가구가 9월 입주한다.
인천에서는 중구(6484가구), 서구(2382가구), 남동구(2173가구) 등 순이다.
중구에서는 우미건설의 영종하늘도시 A30블록(1287가구), A38블록(1680가구) 입주가 각각 8, 9월 예정됐다.
서구는 청라지구에 입주물량이 몰렸다. A29블록 2134가구 규모 청라호반베르디움이 7월 입주를 진행한다.
조은상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수도권 입주 물량이 줄어드는 등 여전히 전세시장이 불안하다”며 “전세 구하기가 쉬운 대단지에서 자신의 생활권에 맞는 단지를 미리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