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이달부터 9월까지 첫째 또는 셋째주 토요일에 (사)굿네이버스에서 보호중인 학대아동을 대상으로 '마음 안녕을 위한 숲속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지연친화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 학대 및 방임 등으로 보호중인 아동들이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숲해설가와 함께 하는 숲속놀이는 3월 화전놀이를 시작으로 총 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백운산자연휴양림 정명수 팀장은 "마음 안녕을 위한 숲속놀이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학대받고 있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휴양림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이들에게 좋은 체험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