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0시8분께 부산 강서구 대저동 남해고속도로 순천방면 161㎞ 지점에서 1차로를 달리던 김모(46)씨의 그랜저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튕겨져나와 2차로를 달리던 트레일러(운전사 이모ㆍ50)를 들이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의 차가 1차로에 멈춰선뒤 이씨와 얘기를 나누며 차에 있던 보험증서를 확인하던중 뒤따르던 승용차(운전자 박모ㆍ55)씨가 김씨의 그랜저를 들이받았다는 것.
그랜저 운전자 김씨는 이 사고로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사고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