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서 배운 수법 여관털어온 30대 영장

2012-02-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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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서 배운 수법 여관털어온 30대 영장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교도소에서 배운 수법으로 여관을 털어온 30대에 대한 영장이 신청됐다.

27일 진도경찰서는 교도소 복역 당시 신용카드로 여관의 출입문을 여는 수법을 배워 심야에 모텔, 술집 등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달 2일 오전 2시께 진도 A여관 객실을 카드로 열고 들어가 투숙객 몰래 90만원을 훔치는 등 3회에 걸쳐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모텔 CCTV를 분석, 강원도 정선으로 달아난 박씨를 잠복 끝에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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