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울산시는 올해 국비 14억7000만원을 확보해 태화강을 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 예산으로 태화강 대공원 화초류 단지, 산책로, 자전거도로, 수목, 둔치 등 기존 시설물을 관리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태화강 유지관리비 확보에 많은 애로가 있었으나 올해부터 국비를 지원받게 됨으로써 국가하천인 태화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국비를 더 많이 확보해 태화강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다시 찾고 싶은 하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