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낮 12시35분께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소재 지하철 4호선 오이도행 경마공원역 선로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투신,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역내로 전동차가 진입 중인 틈을 타 갑자기 선로로 뛰어내려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이날 사고로 오이도행 전동차가 40여분간 운행이 중단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오후 1시15분께 전동차는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
경찰은 역내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숨진 여성의 신원과 투신 원인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