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2군 경기서 1골 1도움 기록 [이미지 =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캡처]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박주영이 아스날 2군 경기에 출전해서 선제골을 터뜨리고 1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5-0' 대승에 주도적 역할을 다했다.
박주영은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기준) 런던 콜니 경기장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리저브 원정 경기에서 전반 6분 팀의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서 후반 13분 도움도 기록하며 소속팀 아스날의 '5-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리저브(2군) 경기였지만 공격진에는 아스널 주축 선수가 대거 나왔다. 박주영과 샤막 외에도 아르샤빈과 베나윤 등의 미드필더 또한 이날 경기에 나온 것이다.
아스날은 박주영의 선제골 이후로 후반 44분 아르샤빈, 후반 13분 베니크 아포베, 후반 20분 아르샤빈, 후반 42분 베나윤 등이 연이어 골을 넣으며 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아스날은 26일 오후 토트넘전을 시작으로 3월 한달동안 리버풀(3일 오후 9시45분)-AC밀란(7일 오전 4시 45분)-뉴캐슬(13일 오전 5시)-애스턴 빌라(25일 오전 0시)로 이어지는 죽음의 일정을 앞두고 있다.
최근 '혹사 논란'이 점차 커지는 주전 공격진의 부진한 득점력이 계속 이어질 경우 박주영을 비롯 후보 공격진에게도 출전 기회가 주어질 것이란 기대도 커지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