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ro1은 지난달 미국 전자제품전시회 ‘CES 2012’에서 처음 공개된 것으로 후지필름의 첫 렌즈 교환식미러리스 카메라다.
이 카메라에 적용된 상보성 금속 산화물 반도체(CMOS)센서와 렌즈 등 기술력은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온라인매체 시넷(cnet)이 수여하는 최고 혁신 카메라 부문상을 받기도 했다.
X-S1은 광학 26배 고배율 줌 렌즈를 탑재하고 3인치 LCD 창으로 피사체와 거리가 1㎝라도 매크로 촬영을 할 수 있다.
아날로그 카메라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디자인도 천연 가죽 외관 적용했다.
두 제품은 다음달 초에 출시할 계획이며 가격은 X-Pro1 190만원대(바디), X-S1 90만원대로 잠정 책정됐다.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코리아 부사장은 “오랜 연구 끝에 X-Pro1을 통해 미러리스 카메라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냈다”며 “더욱 강화된 라인업을 구축해 최고 화질의 자부심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