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스페인은행 신용등급 강등에 국내 은행株 휘청

2012-02-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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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스페인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국내 은행주들이 휘청이고 있는 모양세다.

14일 10시 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은 전날보다 1.37%(600원) 떨어진 4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하나금융지주(-0.37%), 우리금융(-2.4%), 신한지주(1.9%), 기업은행(1.08%), BS금융지주(2.28%) 등 대부분의 은행주가 하락하고 있다.

은행주 업종지수 역시 전날보다 1.77포인트(-0.68%) 떨어진 259.88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현지시간)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는 스페인 은행 15곳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내렸다.

신용등급이 강등된 은행은 산탄데르(Santander)와 BBVA, 반키아(Bankia), 카이사뱅크(CaixaBank) 등이다.

피치도 산탄데르, BBVA 등 스페인 4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1∼2단계씩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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