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무관 18명 4급 승진…비고시 15명·50대 14명

2012-02-0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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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사무관 18명에 대한 4급(과장)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승진자 중 15명이 비고시 출신이고, 14명이 50대로 풍부한 행정 경험과 연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승진자들은 서울시의 주요사업을 실질적으로 주도해 온 중간간부로, 서민복지·보육·상수도 등 민생 안정, 재난예방 및 시민 불편사항 해소 등에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창학 행정국장은 “이번 승진인사에서 시민의 복지분야, 문화 및 보육분야 등 시정 핵심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역량 있는 공무원을 발탁하는 한편, 일선 대시민 접점분야에서 성실하고 묵묵히 장기간 근무해 온 중견간부를 승진대열에 합류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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