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 현판식이 열린 가운데 (사진 왼쪽부터)법무법인 한신 김우찬 변호사, 배우 최수종 씨, 서울 아산병원 이택종 교수, 조선뉴스프레스 김창기 사장, 현대오일뱅크 권오갑 사장, 현대오일뱅크 김태경 노조위원장,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배정근 교수, 현대오일뱅크 문종박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오일뱅크는 8일 '1% 나눔재단'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9월,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노사가 뜻을 모아 ‘급여1% 나눔 약정식’을 가졌으며, 임직원 개개인의 소중한 뜻이 훼손되지 않고 기금을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재단 설립을 준비해 왔다.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에는 전체 임직원의 95%가 매달 자신의 급여 1%를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임직원 주유소 현장근무 수당, 각종 행사를 통한 수익금, 일선 주유소 사장들의 성금 등 곳곳에서 재단 취지에 동참하겠다는 사람이 늘고 있다.
김창기 조선뉴스프레스 사장이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됐으며, 배우 최수종씨,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배정근 교수, 서울 아산병원 이택종 교수, 법무법인 한신 김우찬 변호사 등으로 재단 이사회를 구성했다.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은 재단 사업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수렴과 사업 기획을 담당하는 실무 운영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사회공헌 활동을 전담하는 ‘사회봉사단’을 신설해 이날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창기 이사장은 “투명하고 깨끗한 기금 운영으로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의 뜻이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 출범을 계기로 제2, 제3의 1% 나눔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