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삼성생명과 질병예방 사업 전개

2012-02-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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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보건복지부는 8일 삼성생명보험과 질병·자살예방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16년까지 5년 간 유효한 장기 업무협약이다.

협약 첫 해인 올해에는 총 45억원 규모의 삼성생명 기부금이 암·자살예방 사업에 쓰인다.

자궁경부암·유방암·대장암·위암·폐암 등 여성에게 집중적으로 발병하는 여성암 예방 활동에 30억이,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에 15억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임채민 복지부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정부·기업·국민이 함께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한 뒤 “민간의 재원과 정부, 보건관련 단체의 전문성이 합쳐져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하며,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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