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유엔이 소말리아 기근이 종식했다고 선언했다. 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유엔 소말리아 식량안보지원팀(FSNAU)과 미국의 기근 조기경보 네트워크는 “유엔은 소말리아에서 기근상황이 끝났다고 선포한다”며 “인도적 지원이 대폭 늘었고 수확량이 이례적으로 좋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소말리아 남부의 △미들 샤벨 △아프고예 △모가디슈 난민캠프 등 세 곳이 기근 지역이었다. 유엔은 이들 지역이 “비상 단계까지 발전했다”면서도 상황은 아직 위태롭다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